쾌청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한 주의 시작부터 날씨가 참 좋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에 오전부터 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기온은 어제만큼 오르지 않더라도 자외선이 여전히 강하겠습니다.

외출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챙겨 바르시기 바랍니다.

현재 21도를 보이는 서울 기온은 한낮에 24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아 따뜻하겠습니다.

오늘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 정도면 단시간에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수도권 지역은 서울 24도, 인천 21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낮아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다만 충청 이남 지방은 대전과 광주 27도, 대구 29도까지 치솟아 여전히 덥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와 남부 일부 지방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에는 맑은 날씨 속에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기온이 크게 치솟는 영남과 전남 지방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오존은 호흡기와 눈,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오염 물질이니까요,

오후 2~5시 사이에는 오존 생성이 많이 되는 차도와 멀리 떨어져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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