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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중국 매체 "미국, 자국 시위엔 강경…홍콩 시위는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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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시위 현장 상황 자세히 소개 "시위 일파만파"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국에서 흑인 사망에 분노한 폭력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들이 미국의 강경한 시위 진압을 비판하며 홍콩 시위에만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1일 논평(論評)에서 "미국 정부와 미국 매체는 자국에서 일어나는 시위와 홍콩 시위에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시위를 보도하면서 폭력 시위에 대한 경찰의 입장을 전하면서 시위대 인터뷰는 보도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