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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천 목사 등 19명 확진…"개척교회 모임서 집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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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지역 개척교회 목사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오늘 모두 19명이 감염됐는데, 지난달 28일에 열린 한 교회 부흥회에서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에서 열린 개척교회 모임에서 목사 12명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어제(31일) 부평구에 거주하는 50대 목사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방역당국이 A 씨 동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 씨가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한 교회 개척교회 모임에 참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