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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종교모임, 노인 등 고위험군 감염통로…당국 "대면모임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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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방대본부장 "수도권 소모임 자제해야…모임 하더라도 위생수칙 준수 필요"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방역당국이 수도권에서 종교모임에 참여한 고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자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은 대면 모임에 참석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한 정례 브리핑에서 "그동안은 코로나19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흥시설이나 직장을 통해 전파됐지만, 최근 이태원 클럽,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가족 전파 혹은 종교시설 전파로 고위험군 환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