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9분간 흑인 목누른 미 경관 왜 3급살인?…유족 측 "이해안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네소타서 "타인 생명존중 없이 대단히 위험한 일 저지르면" 3급살인

검찰이 살인의 고의성 없다고 판단…유족 변호인 "왜 1급살인 아니냐"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유혈 시위를 촉발한 백인 경찰관의 흑인 살해 사건에서 왜 3급 살인 혐의가 적용됐는지를 놓고 논란이 거세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던 중 그의 목을 9분 가까이 짓눌러 숨지게 한 경찰관 데릭 쇼빈이 3급 살인과 2급 과실치사 혐의로만 기소된 것이 논쟁의 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