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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비대위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6.1 zjin@yna.co.kr |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끝나기 전에 국회의장단을 먼저 선출할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다수의 힘으로 일방적으로 하겠다는 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 원내대표는 1일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개원 협상은 의장단뿐 아니라 상임위원장 배분이 다 끝난 다음에 한 것이 지금까지 관례"라며 원 구성 협상의 일괄 타결 뒤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임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상생과 협치는 입으로만 외치는 '구두선'이냐"면서 "국가적 위기에 국정 과제를 하나하나 신속히 처리해도 부족할 판에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원구성 진통은) 협상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관행을 무시할 순 없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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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나확진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끝나기 전에 국회의장단을 먼저 선출할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다수의 힘으로 일방적으로 하겠다는 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주 원내대표는 1일 첫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개원 협상은 의장단뿐 아니라 상임위원장 배분이 다 끝난 다음에 한 것이 지금까지 관례"라며 원 구성 협상의 일괄 타결 뒤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