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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인하대 의대생 온라인시험 집단 부정행위..."추적 피하려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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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57명 중 49명, 온라인시험 집단 부정행위"

"SNS로 협의 뒤 답안 제출…텔레그램 이용 정황"

다른 학생들 문제 제기로 부정행위 알려져

[앵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1, 2학년 학생들이 최근 온라인시험에서 집단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안성이 강한 텔레그램으로 답안을 주고받은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넉 달째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입니다.

이곳 1학년 학생 49명이 지난달 온라인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