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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마스크 안 쓰고 소모임 했다 전파"…교인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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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인천 교회와는 다른 한 종교 모임에 갔다 확진됐던 70대 환자 1명이 지난달 말에 숨졌다고 오늘(1일) 당국이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어제 하루 추가 확진자 35명 가운데 24명이 그런 교회 소모임에서 발생했다면서 가능한 직접 만나는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부터 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가 전파된 사례는 6개 집단 81명입니다.

구미 1곳 외에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으로, 감염원이 확인된 곳은 없습니다.

인천 등불교회 등 개척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가 현재 가장 많고, 원어성경연구회에서 14명이 확진됐는데, 이 가운데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80대 여성 확진자는 위중한 상태입니다.


[곽진/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5월 20일에 확진돼서 5월 24일 치료 중 사망하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확진 시점 이후 사망까지 이르는 경과가 좀 빠르게 진행된 면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