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민주화 투사이자 데모시스토당의 지도자인 조슈아 웡이 "윤상현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연락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30일 조슈아 웡이 윤 전 위원장에게 홍콩 보안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준 것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대통령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이 홍콩의 민주주의 훼손에 우려를 표시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는데요.
하지만 조슈아 웡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 의원과 연락을 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며 가짜뉴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콩의 민주화에 관심을 가져준 것은 감사하지만 이런 상황은 당황스럽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제3자가 조슈아 웡과의 화상 인터뷰를 요청해 정중히 거절한 것이 전부"라며 해프닝이자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홍콩의 자유를 응원하고 있다면서, 언론이 홍콩 사태를 이용해 국민과 정부를 이간질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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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민주화 투사이자 데모시스토당의 지도자인 조슈아 웡이 "윤상현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게 연락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 30일 조슈아 웡이 윤 전 위원장에게 홍콩 보안법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준 것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윤 전 위원장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대통령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이 홍콩의 민주주의 훼손에 우려를 표시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