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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트럼프, 시위대 위협에 지하벙커 피신…"극좌 테러리스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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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흑인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미국의 시위가 미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유혈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위가 과격해 지면서 방화와 약탈이 잇따르고 일부 지역에서는 총과 활로 무장한 백인 우월자들이 시위대를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수천명이 체포됐고 20여개 도시는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리면서 미 전역이 극도의 혼란 속으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극좌파 테러 조직이라고 주장했고 시위대가 백악관 코 앞까지 밀려오자 지하 벙커로 피신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