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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검증은 말 뿐 회의록도 없어...日 정부 대응 다시 도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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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발령 등 코로나19 관련 정책을 결정할 때 늘 거쳤던 것이 전문가회의입니다.

아베 총리는 이 회의 내용을 모두 기록해 검증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처음부터 회의록을 만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던 두 달 전.

사상 첫 긴급사태 발령을 앞두고 아베 총리는 정책 결정에 이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