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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국정농단 특검부터 이어진 '경영권 승계 의혹'...檢,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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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용 구속영장 청구 여부 고심

대법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 있었다"

이재용 "지시·보고 없었다"…혐의 부인

[앵커]
국정농단 사건에서 시작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 관련 수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부회장 지시에 따라 미래전략실이 삼성물산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등을 주도한 것으로 사실상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부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