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동료 살해후 철원서 월북 시도 스리랑카인 붙잡혀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료 살해후 철원서 월북 시도 스리랑카인 붙잡혀

지난달 하순 전남 진도에서 동료를 살해한 스리랑카 국적의 20대 남성이 강원 철원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붙잡혔습니다.

철원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10시 30분쯤 철원군 철원읍 육군 모 부대 앞에서 '전방 울타리를 넘어가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이 남성을 붙잡아 신원을 확인한 결과, 비자가 만료된 스리랑카 국적의 26살 A씨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달 26일쯤 전남 진도에서 말다툼을 하던 같은 국적의 30대 동료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북한을 거쳐 중국으로 넘어가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철원경찰서는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신병을 진도경찰서에 넘길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