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 '몰카'…용의자 자수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오늘(1일) 새벽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해당 카메라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 울산 도심 '암소 난동' 2명 부상…마취총 제압
울산 도심에서 주인을 피해 달아난 암소가 사람을 들이받고 대로를 날뛰다가 두 시간 만에 포획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울산 북구 한 아파트 주변에 나타난 600kg급 암소 한 마리가 출동 소방관의 마취총 6발을 맞고 제압됐습니다. 이날 사 온 암소를 주인이 트럭에서 내리던 중 발생한 사고로 두 명이 다쳤습니다.
(화면제공 : 울산 북구청·시청자 홍진우·울산소방본부)
3. 공터에 산 채로 묻힌 반려견…구조 이틀 만에 숨져
지난달 26일 밤 11시쯤 부산 구포동의 한 주택가 공터에 산 채로 묻혀 있다 구조된 반려견입니다. 신음소리를 들은 주민이 신고를 해서 소방관이 구조했고 동물병원에서 치료했지만, 심한 탈진으로 이틀 만에 죽었습니다. 부산 북구청은 늙고 병든 반려견을 주인이 생매장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부산동물보호센터)
4. 첫 민간 유인우주선, 19시간 만에 우주정거장 도킹
미국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발사되고 19시간 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습니다. 인데버로 이름 지어진 우주선은 앞으로 길게는 4달 동안 거기서 연구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안나경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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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 '몰카'…용의자 자수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오늘(1일) 새벽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해당 카메라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 울산 도심 '암소 난동' 2명 부상…마취총 제압
울산 도심에서 주인을 피해 달아난 암소가 사람을 들이받고 대로를 날뛰다가 두 시간 만에 포획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울산 북구 한 아파트 주변에 나타난 600kg급 암소 한 마리가 출동 소방관의 마취총 6발을 맞고 제압됐습니다. 이날 사 온 암소를 주인이 트럭에서 내리던 중 발생한 사고로 두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