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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신동욱 앵커의 시선] 아버지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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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1980년 사형선고를 받자 부인 이희호 여사가 편지를 썼습니다.

"당신이 받는 엄청난 고난을 보며 시편 22편을 읽고 기도 드립니다."

구약의 시편 22편은 다윗의 외침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로 시작하지요.

2002년 아들 김홍걸씨가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재판을 받을 때, 이 시편 22편의 또 한구절이 등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