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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 바이러스, 후각 신경 타고 뇌 직접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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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 질병 가능성도 배제 못 해

<앵커>

코로나19 환자 가운데는 냄새와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지만 뇌에 염증이 생긴 것처럼 경련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증세는 바이러스가 후각 신경을 타고 뇌에 침투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조동찬 의학전문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대구시의사회가 증세가 가벼운 코로나19 환자를 조사한 결과 3천191명 중 15.3%에서 후각과 미각 기능이 떨어졌습니다.

여성은 모든 연령층에서 고르게 나타났고 남성은 20, 30대 젊은 층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후각 신경을 타고 뇌 안으로 침투하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