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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지하벙커 간 트럼프 "배후는 극좌파"…시위 자극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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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인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흑인 남성이 숨진 사건, 그것을 계기로 시작된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이 미국 중부에 있는 미니애폴리스라는 곳인데 여기서 처음 시작된 항의 시위가 보시는 것처럼 미국 전역, 엿새 만에 140개 도시로 퍼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가게를 털고 불을 지르면서 15개 주에서는 방위군 5천 명이 투입됐고, 40개 도시에서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졌습니다.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도시가 통행을 금지한 것은 흑인 인권운동가였던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됐던 지난 1968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김윤수 특파원 리포트 먼저 보시고, 바로 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밤늦은 시간, 백악관 뒤편 광장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여기저기서 최루탄이 발사되고, 경찰이 진압에 나서면서 아수라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