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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바티칸 박물관 3달 만에 다시 문열어

등록일 2020.06.02 재생수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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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이탈리아가 콜로세움과 바티칸 박물관의 문을 3달 만에 다시 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봉쇄 조치를 완화한 결과인데, 관광업을 되살리기 위한 지중해 주변 국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로 석 달 동안 문을 닫았던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이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해마다 7백5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에 다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알폰시나 루소 / 콜로세움 유적지 관장 : 로마의 상징이자 이탈리아의 상징을 다시 열었습니다. 이것은 희망과 재시작의 징표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입구에서 체온 검사와 함께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하루 출입 가능한 관람객 수도 제한했습니다. 같은 시각 바티칸 박물관의 육중한 청동문이 열리자 마스크를 쓰고 기다리던 관람객들이 입장합니다. 3개월의 봉쇄를 끝내고 역사의 숨결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바바라 자타 / 바티칸 박물관 관장 : 오늘은 축하와 큰 기쁨의 날입니다. 재개관은 우리가 통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큰 희망입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국내총생산의 13%를 차지하는 관광업을 되살리기 위해 자국민의 여행 규제를 해제하고 유럽인들의 경우 격리 기간 없이 입국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여름 관광 특수를 기대하는 그리스 또한 15일부터 한국과 중국, 독일 등 29개국의 관광객에게 격리 없는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위험지역 관광객도 입국은 허용하되 1∼2주간의 의무 격리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지난 4월 국제 관광객이 한 명도 없었던 스페인은 다음 달 외국 관광객에게 국경을 개방할 예정입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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