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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독일 언론, 미 시위사태에 '계층격차·트럼프 분열책'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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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언론은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흑인 남성이 숨지고 이에 분개한 시민의 폭동이 이어진 데 대해 미국의 오래된 인종차별과 벌어지는 계층 격차가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이번 국면에서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슈피겔온라인은 1일 '미국의 분노, 트럼프의 실패'라는 제목의 워싱턴 특파원 논평을 통해 "이번 시위 사태는 미국이 오랫동안 앓아온 질병의 증상"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