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늙고 병든 반려견 공터에 생매장…구조 이틀 만에 숨져

연합뉴스TV 이현희
원문보기

늙고 병든 반려견 공터에 생매장…구조 이틀 만에 숨져

속보
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우승
늙고 병든 반려견 공터에 생매장…구조 이틀 만에 숨져

나이 많은 반려견이 땅속에 묻혀 있다가 구조됐지만, 이틀 만에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오후 11시 10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 한 주택가 공터에 살아 있는 강아지 한 마리가 땅에 묻혀 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을 확인해보니 강아지는 땅에 묻혀 등만 보였고, 심한 탈진 상태였습니다.

강아지는 15살이 넘은 고령의 페키니즈 종으로, 백내장 등 앓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유기동물보호센터를 통해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부산 북구청은 늙고 병든 반려견을 생매장한 것으로 보고 주인을 찾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