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에게 사냥용 화살을 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5월 전북 군산시 자택 마당에서 고양이에게 큰 동물을 잡을 때 쓰는 수렵용 화살을 쐈습니다.
'돌아다니는 게 신경 쓰여 쫓으려 했다'는 이유입니다.
고양이는 머리를 다친 채 돌아다니다가 구조돼서 치료를 받았지만 왼쪽 눈을 잃었습니다.
법원은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화면제공 : 동물자유연대)
강버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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