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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교 소모임,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되나…방역당국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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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수도권, 일촉즉발 위기상황"…당국 "행정조치 필요할 수도"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교회의 정규 예배가 아니라 일부 교인들끼리 모이는 소모임에서 확진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이지만 현재 종교시설에 적용하는 방역지침, 즉 방역관리자 지정과 거리두기 등의 조치만으로는 관리·감독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