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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지구촌 확산 흑인사망 시위, '반 트럼프' 목소리 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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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캐나다·독일 등서 연대시위…자국 인종차별 비판도

적대국은 '미국 위선' 지적 계기로 활용…중국서 "벙커소년" 조롱 잇달아

전 세계 신문도 비판 가세…"미국 역사에서 익숙한 패턴" 지적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의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을 숨지게 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분노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는 '반 트럼프' 목소리를 규합하고 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각지 주민들이 미국 시위대에 동조하며 인종차별을 규탄하고 있고, 미국과 적대 관계에 있는 나라들은 이번 사건을 '미국의 위선'을 지적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등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