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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강제추행 오거돈, 변호인 5∼6명 대동 영장실질심사 출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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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 인정하느냐 질문에 작은 소리로 "죄송합니다" 표정 침통

부산지법 조현철 부장판사 심리 진행…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김선호 기자 =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부산지법에 출석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변호인을 대동하고 부산지법 1층 오른쪽 쪽문으로 들어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251호 법정으로 향했다.

오 전 시장은 마스크를 꼈지만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