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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국언론, 시위사태 미국 연일 비난…"해묵은 사회문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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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인종문제 이용 양극화 부추겨"…미 '이중잣대'도 비판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언론이 미국 전역으로 번진 흑인 사망 항의 폭력 시위를 계기로 연일 미국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미국 시위는 '국가의 파탄'을 드러냈다"면서 "미국의 해묵은 사회적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종차별주의자 대통령'이라는 꼬리표를 붙였다. 이어 "인종 불평등과 차별, 사회 양극화 등 미국의 오랜 문제가 트럼프 정부 들어 더욱 증폭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