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정부 "수도권 대규모 유행 우려"…인천 교회 확진자 71% 무증상(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방역 위해 일상의 일부분 양보해야…생활방역체계 유지 위한 중요 시험대"

학원 방역관리 강화…3차 등교수업·학원 관련 추가 대책 내일 발표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최근 수도권 교회 소모임 등을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 대규모 유행'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방역 강화 및 방역 수칙의 철저한 이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수도권에서 종교 소모임, 사업장,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는 양상"이라면서 "이태원 클럽과 부천 물류센터 등에서 촉발된 지역사회 감염이 수도권의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해 연쇄적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역학조사의 속도가 이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