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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복지부, QR코드 전자출입명부 5일까지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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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청사 출입시 이용…"시스템 미비점 검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감염병 고위험시설에 대해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Ki-Pass)를 의무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도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복지부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 기간 점심시간에 한해 운영하면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의 운영상 문제점이나 미비점을 파악해 개선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출입명부를 수기로 작성하게 했으나 허위 작성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 활동에 어려움을 겪자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는 10일부터 유흥주점과 콜라텍 등 8대 고위험시설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