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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국 시위 사태로 한인 상점 피해 79건…외교부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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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의 억울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현지 한인 피해도 커지고 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 시위와 관련해 총 79건의 한인 상점 재산피해가 접수됐다. 전날 보고된 26건의 3배로 늘었다.

도시별로 보면 필라델피아 50건, 미니애폴리스 10건, 랄리 5건, 애틀랜타 4건 등이다.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