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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트뤼도 "캐나다도 차별 존재…흑인청년층 분노와 불안 듣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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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에도 흑인 차별이 실재한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일일 회견에서 미국을 뒤흔들고 있는 '흑인 사망' 항의 시위 사태에 언급, "캐나다에 인종차별이 없는 척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CTV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트뤼도 총리는 "반 흑인 인종주의는 실재하고 무의식적인 편견과 제도적인 차별도 현실"이라며 "이곳 캐나다에서도 그런 일들이 벌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