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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홍콩 인권 보호?" 트럼프의 시위 강경대응에 중국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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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시위에 "홍콩 폭도들과 뭐가 다른가"…"미, 중국 비판할 명분 잃어"

"미국서도 아름다운 광경이" 조롱에 "양국정부 연대하자" 촉구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비무장 흑인이 사망해 촉발된 전국적 시위사태가 중국으로선 대내외 선전을 위한 선물과도 같다고 미 CNN방송이 1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미국 정부가 시위대를 겨냥해 군대 투입 등 강경론을 내세우는 상황에서 홍콩 시위를 대하는 중국의 강경한 태도를 비난할 명분을 잃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가 과격 양상을 띠었을 때 미국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시위대를 향해 지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