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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홍콩 캐리 람도 '미국 때리기' 가세…"폭동에 이중잣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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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폭동은 강경 진압하면서 홍콩 폭동에는 다른 잣대"

3일 베이징 방문…시진핑 만나 홍콩보안법 논의 가능성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중국 언론이 미국 전역으로 번진 흑인 사망 항의 시위를 연일 부각하며 미국을 향한 비난을 쏟아내는 가운데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도 이에 가세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가는 자국 내 안보는 매우 중요시하면서 홍콩에 대해서는 색안경을 쓰고 보는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