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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기억 안 난다'는 오거돈…변호인 "우발적" vs 검찰 "계획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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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심사서 공방…직원 왜 집무실로 불렀는지가 구속 판단 잣대될 듯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하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우발적인 범행을, 검찰은 계획적인 범행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오 전 시장 측은 이날 부산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법무법인 지석, 상유 등 변호인 4∼5인과 함께 출석했다.

오 전 시장 측은 법조계 예상대로 주거가 일정하며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