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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3초면 QR코드 출입…스마트기기 '인식 오류' 문제도

등록일 2020.06.02 재생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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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사람들 많이 가는 시설에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하고 어제(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전에는 이름이나 연락처를 손으로 쓰던 것을 이제는 스마트폰 한 번 대면 다 처리가 됩니다. 이것이 빠르고 편하기는 한데, 보완할 점도 있습니다. 현장을 박찬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일 새벽 미사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시범 도입하기로 한 서울의 대형 성당입니다. 휴대전화에 QR코드를 미리 발급받으면 3초 안에 인증 절차가 마무리됩니다. [인증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신자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네이버 등 QR코드 발급회사의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하는데, 아이디가 없다면 회원 가입 절차부터 진행해야 하는 등 간단하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신현미/신천동성당 사무장 : 네이버 가입은 아마 많이 안 해서 오실 거예요. 그때는 참례자 명단(수기 명부)에 기입을 하실 거고….] 같은 시점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종교시설 등의 경우에는 시간 지연도 예상됩니다. [이정란/서울 송파구 : 신자분들 수가 많다 보니까 그거 일일이 찍고 들어간다는 게 쉽지가 않을 것 같아 가지고….] 종교시설과 노래방·유흥주점 등 전국 17곳에서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지만, 막상 현장에 가보니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곳이 적지 않았습니다. QR코드를 인식하는 스마트기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도 합니다. [조문섭/중앙성결교회 부목사 : 기계 작동에 있어서 불완전함이 있었고요. 기계도 쓰지만 관리자의 핸드폰으로 바로바로 인증을 해서 (병행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노래방의 경우 전차출입명부에 필수적인 무선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아 운영에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노래방 운영주 : (손님들도) QR코드가 뭔지도 모르고, 나가는 게 낫겠다라고 그냥 나가시는 거예요.] 정부는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한 뒤 오는 10일부터 전국의 유흥업소 등 고위험시설에

SBS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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