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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서울역 폭행' 주변 CCTV 일주일 지나 확인…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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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서울역에서 한 여성이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아무 이유 없이 폭행당한 사건 저희가 전해드렸습니다. 그 일이 있고 일주일이 되도록 역 주변 CCTV도 확보하지 않던 철도특별사법경찰이 뒤늦게 경찰과 공조해 조금 전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던 것인지 현장 취재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역사 안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수사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맡았습니다.

철도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용의자가 도주한 방향과 인상착의에 대한 진술을 처음부터 확보했지만, 수사에 진척은 없었습니다.

혹시 도주 경로를 파악하지 않은 것일까.

SBS가 확보한 근처 CCTV 영상입니다. 흰색 티셔츠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남성이 뛰어가는데 피해자는 이 남성을 용의자라고 지목했습니다.


[폭행 피해자 : 그리고 티셔츠에 있었던 무늬까지 보니까 다 생각이 나요. 이 사람 맞아요. 이 사람이 100퍼센트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