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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잠수함인 줄"…14m '모비딕' 향고래 죽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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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이가 14미터, 무게는 35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향고래가 강원도 동해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어민이 처음에 잠수함인 줄 알았다고 할 만큼 거대한 고래인데,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재근 기자입니다.

<기자>

선착장 앞 바닷물에 커다란 고래 1마리가 잠겨 있습니다.

뭉툭한 머리는 몸길이의 4분의 1이나 되고 긴 아래턱은 벌어져 있습니다.

향고래인데 어제(1일) 오후 강원도 속초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민이 발견했습니다.


이 향고래는 몸길이가 14미터가 넘고 무게는 35톤까지 나갈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