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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나눔의집에 성추행 피해 합의금 기부했던 강민서씨 "돌려달라"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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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범죄 피해를 당한 뒤 소송에서 받은 조정금 전액을 '나눔의집'에 기부했던 대학생이 기부금액을 돌려 달라며 소송에 나섰습니다. 이 대학생은 정의연을 향해 '정의와 나눔를 너무 쉽게 얘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곱씹어 볼 말입니다.

황선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2018년 대학내 성범죄로, 법정다툼 끝에 받은 900만원 전액을 나눔의 집에 기부했던 대학생 강민서 씨.

평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인권활동과 공익변호사를 꿈꿔온 게 기부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