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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애경 2세 채승석 "시술 없이 프로포폴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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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2세 채승석 "시술 없이 프로포폴 투약"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가 특별한 시술 없이 향정신성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점이 있다고 인정하며 "후회하고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채 전 대표는 오늘(2일) 유명 연예인과 재벌가 인사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병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채 전 대표는 2014년 해당 병원에서 처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병원장이 특별한 시술 없이 투약하는 이른바 '생투약'을 권했고, 직원들 눈치가 보여 3번 중 1번은 실제 시술을 하기로 협의하기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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