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친정팀 코치된 김사니…"달라진 팀 기대해주세요"
[앵커]
여자배구 최초 영구 결번이 된 레전드 세터 김사니가 친정팀 IBK기업은행에 코치로 복귀했습니다.
여자배구 해설위원에서 초보 지도자가 된 김사니 코치를 조성흠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은퇴 후 여자배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 3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김사니 코치.
경험을 살려 공을 올리는 주전 세터 조송화의 자세를 고쳐줍니다.
<김사니 / IBK기업은행 코치> "손목 손목, 손가락 쓰지 말고."
김사니 코치는 중학교 시절부터 스승이었던 김우재 기업은행 감독의 부름을 받아 현장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지도자 변신은 여자배구 전설로 불렸던 김사니 코치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김사니 / IBK기업은행 코치> "지금은 생활부터 지도, 선수들 관리, 여러 가지가 있어서 저도 조금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시즌 6팀 중 5위에 그쳤는데 세터진이 약점으로 꼽혔습니다.
기업은행 시절 두 차례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달성하고,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 김사니 코치를 영입한 이유입니다.
자유계약선수로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조송화 등 세터들은 전설의 지도 아래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습니다.
<조송화 / IBK기업은행> "언니가 현역시절에 했던 걸 알려주시고…공의 구질, 정확성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2012년부터 6시즌 연속 봄 배구에 진출했던 기업은행.
김사니 코치는 팀의 화려했던 과거를 다시 현실로 만들고자 합니다.
<김사니 / IBK기업은행 코치> "달라진 IBK가 나올 거 거든요.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업은행은) 선두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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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친정팀 코치된 김사니…"달라진 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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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최초 영구 결번이 된 레전드 세터 김사니가 친정팀 IBK기업은행에 코치로 복귀했습니다.
여자배구 해설위원에서 초보 지도자가 된 김사니 코치를 조성흠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은퇴 후 여자배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 3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김사니 코치.
경험을 살려 공을 올리는 주전 세터 조송화의 자세를 고쳐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