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현지 시간 2일 한국이, 무급휴직 상태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로 한국인 근로자 4천 명에게 2020년 말까지 2억 달러를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한미군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월부터 한국인 근로자 일부를 무급휴직시켰으며, 한국 정부가 협상 타결과 별개로 인건비 우선 지급을 미국 측에 요청했지만 미국이 거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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