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대기업 내부거래 2년 새 '뚝'…정부 규제 효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제 365]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여간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인 기업들의 내부거래 규모가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 내부거래 규제 대상인 208개 기업의 내부거래 금액은 8조 8천83억 원으로 2017년에 비해 32% 감소했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내부거래 비중도 2017년 13.6%에서 지난해에는 11.9%로 낮아졌습니다.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로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막으려는 정부의 규제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