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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계모가 9살 아들 여행용 가방 바꿔가며 7시간 넘게 가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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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가방 속에서 용변 보자 작은 가방에 감금…피해 아동 사흘째 의식불명

(천안=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40대 여성이 7시간 넘게 가방 속에 아이를 감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 서북구 한 공동주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9)군은 이날 정오께부터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을 옮겨 가며 갇혔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