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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쿵'하더니 2층 건물 통째 기우뚱…주차장도 엿가락처럼 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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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녹산공단 경남은행…지반 침하가 원인으로 추정

은행 직원 등 28명 대피…건물 출입 통제

지자체 "인근 오피스텔 공사 연관성 조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쿵 하는 소리가 나더니 출입문이 안 열렸어요."

3일 오전 11시 15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 녹산공단 내 2층짜리 경남은행 건물이 지반침하로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원이 현장 통제선을 설치하고 1층에 근무하던 은행 직원 10여명과 2층에 있던 한국산업단지 부산지사 직원 18명을 대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