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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N년전뉴스] 쓰레기 종량제·분리배출 첫 시행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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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쓰레기 종량제와 분리배출 제도가 실시됐다. 쓰레기 종량제는 용량에 따라 비닐 규격 봉투의 크기를 다르게 해 쓰레기 배출 비용 부담금을 사용자가 일부 부담하는 취지로 도입됐다. 쓰레기 종량제 시행 이전에는 쓰레기를 별다른 규제 없이 버리고 소각해 심각한 환경 오염이 유발됐다.

분리배출은 종이, 플라스틱, 캔 등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시행됐다. 쓰레기를 재활용하면 쓰레기를 파묻거나 소각하는 데 드는 비용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종량제 실시 전인 1994년에는 하루에 매립되거나 소각되는 쓰레기가 무려 5만t에 가까웠지만, 종량제가 완전히 자리 잡은 2003년에는 2만 7798t으로 쓰레기 배출량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