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내 손안의 Q] ‘청소년 성매수자’ 판사가 되살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 매수 가해자 대부분 집행유예•벌금

법정형 높아져도 재판에 가면 실형을 면해



성매매를 주도한 청소년들의 파국적 결말을 담은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이 화제입니다. 드라마 속 청소년 성 착취는 우리 사회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만 벌어지는 특별한 일일까요?

'대학생인 A는 채팅 어플을 통해 17살인 B에게 성매매를 권유했다. 10일 후 A는 모텔에서 17살인 B를 만나 성행위를 하고 3만 원을 제공했다. 또한 성행위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이 사진 3장을 성명불상 2명에게 전송했다.'

2019년 서울동부지법의 판결 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간수업'의 장면보다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판결이었습니다. A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실형을 면했습니다.


랜덤채팅에 19세로 등록하자 성매매 제안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