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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천주교 성지 찾은 트럼프…"테러조직" 안티파는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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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파 주도한 것처럼 백인우월주의 단체가 조작

<앵커>

이번 시위를 진정시키고 해결책을 내놔야 할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일)는 교회, 오늘은 천주교 성지를 찾았습니다. 대선을 겨냥한 정치적인 의도가 담긴 행보라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시위의 배후라고 주장했던 조직의 SNS 계정은 확인 결과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계속해서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최루탄으로 시위대를 밀어내고 교회 가는 길을 텄던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은 천주교 성지를 찾았습니다.

평화를 강조한 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동상 앞에서 묵념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위가 미 전역으로 번졌지만 꿈쩍도 않는다는 권력자 이미지, 그리고 혼란 상황이 불안한 기독교계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노린 행보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