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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국세청, 스타벅스 코리아 세무조사…'역외 탈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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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한국에서만 1조 8천억 원 넘는 매출을 올린 스타벅스에 대해서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게 확인 됐습니다. 외국에서 들여오는 원두 가격 같은 것을 부풀려서 세금을 덜 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스타벅스 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한 건 지난달 중순부터입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소속 조사관들은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를 수차례 방문해 회계 장부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