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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공포의 7시간' 여행용 가방에 갇혔던 9살 초등생 끝내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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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로 병원 이송 이틀 만…경찰, 계모에 아동학대치사 적용 예정



(천안=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의붓어머니에 의해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갇혔던 9살 초등학생이 끝내 숨졌다.

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천안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9)군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사인은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한 심폐정지로 추정됐다.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가로 44㎝·세로 60㎝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이틀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