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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가방에 갇혀 숨진 9살, 몸 곳곳에 담뱃불 · 멍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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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감금' 9살 소년 사망…'아동학대치사' 적용 방침

<앵커>

의붓어머니에 의해 7시간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됐던 9살 아이가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40대 의붓어머니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바꿔서 적용할 방침입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9살 A 군은 지난 1일 저녁 7시쯤 충남 천안 성북구 집에서 심정지 상태로 119 구조대에 발견됐습니다.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건 발생 사흘째인 어제(3일)저녁 6시 반쯤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