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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산지검 부장검사, 길거리서 성추행하다 현행범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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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직 부장검사가 강제추행 혐의로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이 부장검사는 늦은 밤 길가던 여성에게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민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지방경찰청은 부산지검 소속 A부장검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부장검사는 지난 1일 밤 11시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 부근에서 길 가던 여성에게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부장검사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중이라며 구체적인 당시 상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면 징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부장검사를 불구속 입건하고 빠른 시일내에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민재입니다.

이민재 기자(minabl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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