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날이 이렇게 더워서 어떻게 할까요. 오늘(5일)도 여전히 남부 내륙 곳곳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5.3도까지 올랐고, 구미는 34.2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대구 35도, 구미 34도까지 오르면서 여전히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이른 아침 출근하실 때 해안가와 내륙 곳곳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나 서해안과 인접한 지역을 운전하실 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아침까지 곳곳에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겠지만 남부와 제주는 낮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침수피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8도, 대구는 21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오르면서 서울이 27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과 전주 31도, 부산은 26도 예상됩니다.

날은 갈수록 더워지겠고, 현충일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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